‘박시은♥’ 진태현, 유산 아픔 녹여낸 에세이 출간 “딸과의 이별 고스란히”

박수인 2024. 3. 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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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에세이를 출간한다.

진태현은 3월 14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에세이 '그래도 다시 한걸음'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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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진태현이 에세이를 출간한다.

진태현은 3월 14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에세이 '그래도 다시 한걸음'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2023년 여름 가을 처절했던 2022년의 상실의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어 혼자만의 세상에서 자신을 스스로 가둬 울며 웃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태은이와의 이별과 사랑하는 아내와 상실의 여행을 고스란히 노트에 적었다"며 "세상에는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방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 책은 아픔을 위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픔을 살아내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가로 글쓴이로 처음 저의 이야기를 꺼냈다. 앞으론 수많은 장르로 살아내는 이야기를 쓰겠다"며 "3/14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떨리지만 그래도 시작이니 앞으로 배우로도 그리고 작가로도 잘 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22년 2월 두 번의 유산 끝에 7년 만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유산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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