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역 대학과 학습형 늘봄 운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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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과 12개 지역 대학이 학습형 늘봄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교육청은 15일 오전 시교육청 제1회 회의실에서 부산대를 비롯한 12개 대학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습형 늘봄(초등 통합방과후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형 늘봄 확대 운영에 맞춰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 등을 활용해 수준 높은 학습형 늘봄 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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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과 12개 지역 대학이 학습형 늘봄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교육청은 15일 오전 시교육청 제1회 회의실에서 부산대를 비롯한 12개 대학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습형 늘봄(초등 통합방과후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12개 대학은 고신대, 동의과학대, 부경대, 부산여대, 동서대, 부산과학기술대, 대동대, 경상대, 부산대, 부산교대, 부산외대, 영산대다.
이번 협약은 부산형 늘봄 확대 운영에 맞춰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 등을 활용해 수준 높은 학습형 늘봄 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과 이들 대학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4월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자동차와 레이싱, 어린이 인문학, 창의 건축 체험 교실, 항공 드론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통합방과후학교는 지난 2017년 부산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학교 밖 방과후학교 사업으로, 지역 기관과 대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다.
시설 부족, 소인수 강좌 개설 문제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양질의 문·예·체 프로그램을 비롯한 시대변화와 학생의 신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교육청은 총 44곳에서 초등 통합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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