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세븐어스 희재 “‘피크타임’ 통해 새로운 기회 얻었지만 스트레스&책임감 커지기도…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

2024. 3. 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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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준우승 이후, ‘세븐어스’라는 그룹명으로 재데뷔한 실력파 듀오 희재와 이레가 bnt와 만났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세븐어스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부터, 청량한 무드,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매력적인 투 샷을 완성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세븐어스는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하는 거라 무척 설렜던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며 화보 소감을 전했다.

‘찐친 케미’로 잘 알려진 세븐어스의 희재와 이레. 알고 보면 정 반대 성향이라고. 멤버 희재는 “주변에서 “둘이 너무 다른데 어떻게 팀이 됐냐?” 말을 많이 하는데, 우리가 팀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속에서 굉장히 큰 시너지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각자 보이스도, 좋아하는 것도 굉장히 다르지만 그게 하모니가 되면 굉장히 신선하게 들린다고 하더라”라며 이레와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세븐어스’로서 재도약을 시작한 이들에게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이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겪어 오면서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지금은 우리가 해야 될 게 뭔지도 알고, 팬분들의 니즈를 ‘세븐어스화’시켜서 충족시켜 드리려고 한다. 그런 부분을 팬분들이 조금 더 성숙하게, ‘오빠미’로 받아들여 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 새롭게 시도해 보고 싶은 음악 장르가 있는지 묻자 희재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고난이도 춤을 선보일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해보고 싶다”며 욕심을 내비쳤다. 

15일 공개 예정인 세븐어스의 미니앨범 ‘SPRING CANVAS(스프링 캔버스)’. 이레는 “봄의 따스함과 새로운 시작의 기운을 담은 ‘스프링캔버스’는 세븐어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앨범 제목처럼, 각자 음악적 캔버스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듯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앨범을 소개했다.

활발한 해외 공연 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어스. 인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희재는 “‘찐친 케미’를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또 듀오라는 것 자체를 신선하게 느끼신 것 같다. 다인원 그룹에 비하면 한 명 한 명에 더 집중이 잘 되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피크타임을 통해 ‘공연형 아이돌’, ‘5세대 아이돌’ 등 여러 애칭을 얻기도 했는데.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묻자 이레는 “이전에는 좀 각 잡힌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소통도 별로 없었고, 공감대가 없는 느낌이랄까. 내 것만 하고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관객하고의 소통, 공감, 이 메시지를 이해시킬 수 있는지 그런 것에 대한 부분을 신경 쓰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희재는 “사실 난 전에 활동할 때보다 지금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고 책임감도 큰 것 같다. 그땐 음악을 조금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피크타임’을 통해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 주시니까 어느 순간부터 부담도 되고 또 그 부담감이 ‘좋은 책임감’으로 바뀌더라. 새롭게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팀 롤모델로 다비치를 꼽은 세븐어스 이레는 “보컬적인 면도 좋고 멤버들끼리 합도 되게 잘 맞고.. 우선 두 분이 너무 재미있으시다”며 선배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롤모델은 아이유 선배님이다. 음악적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으시다”며 가수 아이유에 대한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DITOR : 정혜진

PHOTO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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