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마산의료원서 “사는 지역에서 적절한 치료 받는 건 국민 권리”

김문관 기자 2024. 3. 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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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의료 개혁을 통해 탄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비상 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투입 예정인 1285억원 중 393억원을 지방의료원의 비상 진료 의료인력을 위한 휴일·야간 수당으로 조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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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남 마산의료원서 비상 진료체계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공공의료 기관인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을 찾아 응급실을 둘러본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을 찾아 지방의료원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의료 개혁을 통해 탄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4대 과제는 국민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과업”이라며 “특히 4대 과제 중 지역의료 강화는 붕괴되는 지역의료를 소생시키기 위한 가장 절박한 분야”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비상 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투입 예정인 1285억원 중 393억원을 지방의료원의 비상 진료 의료인력을 위한 휴일·야간 수당으로 조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힘든 상황에서도 의료 현장과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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