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게 진짜 화이트데이지! 아스널, 3월 14일에 벤 화이트와 재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이 화이트데이에 벤 화이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아스널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트는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우리와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결국 화이트는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아스널이 화이트데이에 벤 화이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아스널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트는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우리와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고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화이트의 재계약 소식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화이트가 구단에 자신의 미래를 바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화이트는 우리의 핵심 선수이며 승리 정신을 가진 최고의 프로 선수다. 그는 매일 모범이 되는 사람 중 하나다. 우리 모두 앞으로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브라이튼 유스를 거쳐 브라이튼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프로 생활 초반엔 임대를 전전했다. 뉴포트 카운티,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하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화이트는 2019-20시즌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밑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빌드업의 중심축으로 활약했고 2019-20시즌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리즈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던 화이트는 브라이튼에 와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이후 스리백의 우측 센터백을 소화했다. 화이트는 2020-21시즌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했고 남자 부문 올해의 브라이튼 선수로 뽑혔다. 화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아스널이 센터백 자원이 부족했고 화이트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료 문제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고 화이트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도 연결됐다. 하지만 결국 화이트는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26억 원)에 5+1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트는 이적 초반에는 센터백으로 나왔지만 윌리엄 살리바가 임대 복귀하면서 우측 풀백으로 밀렸다. 우측 풀백에는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있어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지만 토미야스가 부상 문제에 빠지면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화이트는 리그 전 경기에 출장했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도 아스널의 핵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화이트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9경기에 출전했다. 화이트의 활약 속에 아스널은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