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KBS에 승소 후 ♥앤디와 애정 더 돈독 “주말부부효과”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신화 앤디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이은주가 더 돈독해진 부부 사이를 자랑했다.

이은주는 3월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와아…주말부부효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이은주가 남편 앤디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대화 내용 캡처 속, 앤디는 이은주가 "오늘 방송도 잘 마쳐또요. 자기 보러 가능 날이다앙"이라고 알리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꺄"라고 반응했다.

이은주는 이에 "최고의 반응이 나왔어요. 이건 기록해야 해"라며 앤디의 애교를 낯설어하면서도 동시에 행복해했다. 결혼 2년 차에도 달달한 부부의 일상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2015년 KBS 지방 방송국에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2016년 내부 테스트 및 교육 후 아나운서 업무를 수행해오던 이은주는 신입 아나운서 채용 후 아나운서 업무에서 배제되고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받자 KBS를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월 대법원2부는 이은주의 승소로 원심(2심)을 확정했고, 이은주는 3월 4일 본인의 소셜 계정에 "결혼하고 1년 반 동안 거의 24시간 꼬옥 붙어 지냈는데 주말부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5년 만의 복직 소식을 전했다.

이은주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 앤디와 결혼식을 올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