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연구원이 KF-21 기밀 유출 의혹…경찰, KAI 압수수색

편광현 기자 2024. 3. 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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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사는 지난달 21일 방위사업청·국군방첩사령부·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조사팀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해 시작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오전 9시쯤 경남경찰청 안보수사과 소속 수사관 10여 명이 경남 사천시 KAI에 나가 A, B 씨 2명의 업무용 컴퓨터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도 A 씨 주거지와 KAI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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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자료 유출을 시도한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오늘(15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수사는 지난달 21일 방위사업청·국군방첩사령부·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조사팀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해 시작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오전 9시쯤 경남경찰청 안보수사과 소속 수사관 10여 명이 경남 사천시 KAI에 나가 A, B 씨 2명의 업무용 컴퓨터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도 A 씨 주거지와 KAI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관련 방위사업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한다는 것 외에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천 KAI 본사에서 근무하던 A 씨와 B 씨는 KF-21 개발 과정 등 다수의 자료가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유출하려다 지난 1월 17일 적발됐습니다.

수사 의뢰 대상인 A 씨는 팀장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B 씨는 현재 출금 금지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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