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유영규 기자 2024. 3. 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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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6분쯤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인근 노을해안로를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량이 도로 옆 절벽 20m 아래 해안가로 추락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 않고 사고 현장 인근에도 폐쇄회로(CCTV)가 없는 상황"이라며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 씨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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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수월봉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 현장

제주 수월봉 인근 노을해안로 절벽 아래로 승용차가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15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6분쯤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인근 노을해안로를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량이 도로 옆 절벽 20m 아래 해안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A 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방면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방면으로 향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 않고 사고 현장 인근에도 폐쇄회로(CCTV)가 없는 상황"이라며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 씨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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