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램지버거 부산 센텀점, 신메뉴 출시 기념 '더베이101' 팝업

신메뉴 9종 선봬, 서울과 이원화 운영
17일까지 선착순 50명 무료 버거 증정
"가격 부담 없이 방문할 계기될 것"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문을 연 고든램지버거의 메뉴 구성이 새롭게 변경됐다.

고든램지버거 센텀시티점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더베이101’에서 푸드트럭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이유진 기자

고든램지 레스토랑 코리아는 15일 고든램지버거 센텀시티점에서 버거 스낵 샐러드 등 총 9종의 신메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메뉴는 ▷클래식 버거 ▷치킨 키예프 버거 ▷크리스피 캐치 버거 ▷파스트라미 버거 ▷얼티미트 트러플 버거 ▷시저 샐러드 ▷새우 샐러드 ▷치킨 바스켓 ▷바비큐 블록 등이다.

‘헬스키친 버거’ ‘1966 버거’ 등 대표 메뉴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뉴가 변경됐다. 버거는 1만9000원~2만2000원, 샐러드는 1만5000원~2만1000원, 치킨 바스켓은 1만9000원대다. 이는 기존 메뉴보다 가격대가 낮아진 것이다.

고든램지버거는 센텀시티점의 단독 메뉴 판매를 시작으로 서울(고든램지버거 롯데월드몰점)과 부산의 메뉴를 이원화한다. 각 매장마다 다른 고든램지버거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고든램지버거 센텀시티점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더베이101’에서 열린 푸드트럭 팝업스토어가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유진 기자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날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더베이101’에서 고든램지버거 푸드트럭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팝업은 16, 17일에도 진행되며 이틀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버거를 증정한다. 오전 11시부터는 하루 300개 한정으로 버거를 판매한다. 모든 메뉴는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지난해 6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문을 연 고든램지버거는 한국 2호점이다. 캐치테이블 앱과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방문도 가능하다. 한국 1호점은 2022년 1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개장했다.

고든램지버거 센텀시티점 신메뉴 이미지. 고든램지 레스토랑 코리아 제공

고든램지는 2001년 자신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고든램지’로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받은 영국 대표 셰프다. ‘헬스키친’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는 고든램지버거와 대중성을 살린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피자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고든램지 레스토랑 코리아 관계자는 “신메뉴 출시로 고든램지버거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고객들이 센텀시티점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