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낙마에 20대 청년정치인 “제게 다시 기회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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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폄훼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도태우 후보에 대한 대구 중·남 공천을 취소한 데 대해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20대 청년 정치인이 '혁신 공천'을 강조하며 "제게 다시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강 상근부대변인은 도 후보 공천 취소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공관위의 판단을 환영한다"며 "이제 중·남에 필요한 것은 '혁신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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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폄훼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도태우 후보에 대한 대구 중·남 공천을 취소한 데 대해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20대 청년 정치인이 ‘혁신 공천’을 강조하며 “제게 다시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강사빈(2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5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대구 중·남에 ‘혁신 공천’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상근부대변인은 도 후보 공천 취소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공관위의 판단을 환영한다”며 “이제 중·남에 필요한 것은 ‘혁신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산율 관련 문제가 전국을 뒤덮고, 지방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세대 간 담론 활성화를 위해 대구 지역에도 청년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2022년 3·9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왔다”며 “지난해부터는 중앙당에서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지역에서 키워낸 정치인으로 인정받았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번 총선에서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했지만 시스템 공천을 위한 당의 결정을 존중하며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기 위해 고민했다”며 “이에 지역 청년으로서 청년 문제들을 돌아보고, 정책을 고민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컷오프(공천배제) 이후에도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 중·남 구민은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지역에 비전을, 국민에 신뢰를 줄 수 있는 제게 다시금 기회를 주시기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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