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막말 논란’ 장예찬 재차 사과…“20대 시절 언행, 부끄럽고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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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NS에 올린 발언으로 연일 논란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 장예찬 예비후보(부산 수영)가 재차 사과했습니다.
장 예비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다시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대부분 이전에 삭제한 것이지만 캡처된 사진이 남아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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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NS에 올린 발언으로 연일 논란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 장예찬 예비후보(부산 수영)가 재차 사과했습니다.
장 예비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다시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대부분 이전에 삭제한 것이지만 캡처된 사진이 남아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과 달리 소수의 친구만 있던 사적 공간이라 치기 어린 표현들을 가볍게 남겼다”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후원을 독려하면서 쑥스러운 마음에 일부러 강한 표현을 썼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러 민원에 시달리다 부적절한 표현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장 예비후보는 “정치와 사회에 대해 불만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 20대였으나 정제된 표현으로 자신을 다듬을 줄 몰랐다”면서 “돌아보면 20대 초중반 시절의 제 언행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 예비후보는 10여 년 전 SNS에 ‘난교’ 발언에 이어 ‘동물병원을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 교양 수준이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책값 아깝다고 징징거리는 대학생들이 제일 한심하다’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발언 내용이나 문제적인 지점,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또 보도들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이나 여러 사정들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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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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