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취소’ 정봉주 과거 폭행 이력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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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이용환 앵커]
정봉주 전 후보죠. 이 후보는 2021년도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 당시에 소위 자당에 있는 사람들이죠. 그 당시 친문 지지자들. 친문재인 성향의 지지자들을 향해서 이렇게 발언을 한 바가 있었어요. 무슨 X 같은 소리야, 이 X 뼈다귀들아. 삶은 소 ○○○, 삶은 멸치 ○○○. 들어보시죠. 2021년도 발언. 친문 성향의 지지자들을 향한 정봉주 전 후보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이 정봉주 후보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번 보시죠. 2018년에 정봉주 후보가 그 당시에는 무소속으로 해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나, 여기자 성추행 한 것 아닌가, 이런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성추행 행위가 벌어진 것으로 지목이 됐던 여의도의 호텔에 나는 그 날짜에 정봉주 저는 그 날짜에 그 호텔에 있지 않았어요. 다른 곳에 있었어요, 이렇게 주장을 해왔는데. 나중에 그것이 거짓말한 것 아닌가, 이것이 드러난 거예요. 왜? 지목된 당일에 정봉주 전 후보의 카드가 그 날짜에 그 호텔에서 쓰인 그 기록이 밝혀진 거예요. 그러니까 거짓말한 것 아닌가, 이런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에 그 거짓 해명으로 인해서 출마 의사를 스스로 접었습니다. 오른쪽 올해. 계속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 목발 발언 논란이 됐고 그것을 무슨 거짓 사과한 것 아닌가,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이번에도 거짓 사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다. 이런 겁니다. 구자홍 차장님,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봉주 후보가 어떻게 해서 공천장을 받았습니까? 민주당 식 시스템 공천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보입니다. 만약에 정봉주 후보가 친이재명, 이재명 대표를 지켜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겠습니까? 이런 과거 발언 하나하나가 다 문제 되지 않았겠습니까. 지금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닥치고 친명, 닥치고 이재명 지키기 방탕 공천 아니었습니까? 그 대표적인 사례가 정봉주 전 의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충분히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행적과 발언에 대한 검증 절차가 있었다면 공천장을 거머쥐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과연 시스템이 공정했는가, 원칙에 합당했는가, 그리고 국민 앞에 내보일 만큼 당당한가. 점검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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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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