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진 진입 노리는 김시훈, LG 2군 상대 4이닝 3K 무실점…“계획대로 컨디션 끌어 올릴 것” [MK창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3. 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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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C 다이노스 선발진에 진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시훈이 LG 트윈스 퓨처스(2군) 팀을 상대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15일 창원NC파크에서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전날(14일) LG전에서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한 이재학을 칭찬하며 "오늘 N팀(NC 1군)은 이준호가 선발투수고 (마산야구장에서 LG 퓨처스 팀과 격돌하는) C팀(NC 2군) 선발투수로는 김시훈이 예정돼 있다. 오늘 두 선수의 투구 내용을 볼 것이다. 이제 결정할 시간이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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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C 다이노스 선발진에 진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시훈이 LG 트윈스 퓨처스(2군) 팀을 상대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김시훈은 1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LG 퓨처스 팀과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했다.

2018년 1차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김시훈은 빠른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들이 강점으로 꼽히는 우완투수다. 지난해까지 통산 120경기(136이닝)에서 8승 8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71을 작성했다.

15일 연습경기에서 LG 2군을 상대로 무난한 투구를 펼친 NC 김시훈. 사진=NC 제공
NC 김시훈은 선발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2023시즌 불펜으로 61경기(52.2이닝)에 나섰지만, 4승 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44로 안정감을 주지 못한 김시훈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그는 현재 4~5선발을 두고 이재학, 이준호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이 각축전의 승자는 곧 나올 예정이다.

15일 창원NC파크에서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전날(14일) LG전에서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한 이재학을 칭찬하며 “오늘 N팀(NC 1군)은 이준호가 선발투수고 (마산야구장에서 LG 퓨처스 팀과 격돌하는) C팀(NC 2군) 선발투수로는 김시훈이 예정돼 있다. 오늘 두 선수의 투구 내용을 볼 것이다. 이제 결정할 시간이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시훈은 지난 9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1삼진 2실점으로 흔들린 바 있다. 무엇보다 패스트볼 구속이 130km 중반대에 머물며 많은 우려를 샀다.

다행히 이날에는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4이닝을 소화한 그는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총 투구 수는 72구였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1km까지 측정됐다.

등판을 마친 김시훈은 구단을 통해 “지난 경기보다 패스트볼, 변화구 모두 제구력 부분에서 컨디션이 올라왔다”며 “패스트볼, 변화구를 모두 점검했다. 계획대로 정규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시훈의 경쟁자인 이준호는 현재 창원NC파크에서 LG 1군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2회초가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이준호는 실점하지 않고 있다.

치열한 NC 선발진 경쟁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사진=NC 제공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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