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떠나 유벤투스 핵심으로 부활…맨유가 새 중원 사령관으로 원한다

김민철 2024. 3. 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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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로운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 중원 보강을 위해 웨스턴 맥케니(25, 유벤투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유벤투스는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올여름 멕케니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 덕분에 맨유는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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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로운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 중원 보강을 위해 웨스턴 맥케니(25, 유벤투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된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중원 보강도 맨유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멕케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멕케티를 팀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멕케니는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임대 신분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없이 20경기 출전에 그치며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리즈 임대는 멕케니 성장의 발판이 됐다. 올시즌 유벤투스로 돌아온 멕케니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급부상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됐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멕케니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9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아탈란타와의 리그 28라운드에서는 2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올여름 맨유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멕케니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유벤투스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유벤투스는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올여름 멕케니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 덕분에 맨유는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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