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공수처,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 흘렸다면 선거 개입"
박광렬 2024. 3. 15. 13:19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를 향해,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을 흘리고 있다면 심각한 범죄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흔드는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5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기관만이 알 수 있는 통화 내용과 출국금지 사실 등이 유출돼 특정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야당이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건 선거 때마다 있어 온 여론 조작의 과정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부임은 방위산업 등 국익을 위해 공관장의 공백을 방치할 수 없어서 이뤄진 일이라며, 민주당의 정치 공세는 선거에 유리하면 나라 위상과 국익을 안중에 두지 않겠다는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이 전 장관 본인이 언제든 공수처 수사와 관련해 출석을 약속한 만큼, 국민의힘 역시 이 약속이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담소] 간병 휴직까지 내서 '암투병' 아내 돌봤는데...댄스동호회에서 바람난 와이프
- 미래 식량으로 떠오른 비단뱀...“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 될 것”
- 오타니, 방한 앞두고 아내 최초 공개…'180cm 농구선수'
- "왜 나 피해" 여성 음료에 약물 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징역형
- [제보는Y] "골든타임 놓칠라"...의료 공백에 성폭력 피해 증거수집 차질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현장영상+]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