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충천!' "한국을 이길지 모른다. 비길 수도 있다" 태국 선수들 '타도 한국'...이시이 감독 "한국은 내부적인 문제로 감독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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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2연전을 앞둔 태국 축구대표팀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태국 선수들은 이미 훈련 캠프에 소집돼 '타도 한국'을 외치고 있다.
이시이 감독은 "한국은 내부적인 문제로 감독을 교체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어떤 경기를 펼칠지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의 임무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고 잘 훈련하며 두 경기 모두 잘 준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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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선수들은 이미 훈련 캠프에 소집돼 '타도 한국'을 외치고 있다.
방콕 포스트는 15일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한국과의 중요한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태국은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6 북중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C조 선두 한국과 격돌한다. 양측은 3월 26일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다시 맞붙는다.
이시이 감독은 훈련 캠프에서 "우리는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의 두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방콕 포스트는 "U-23 대표팀 감독인 황선홍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아시안컵 후 경질된 후 한국의 임시 감독으로 임명되었지만 이시이는 팀의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시이 감독은 "한국은 내부적인 문제로 감독을 교체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어떤 경기를 펼칠지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의 임무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고 잘 훈련하며 두 경기 모두 잘 준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플레이메이커 차나팁 송크라신은 컨디션이 좋고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나의 체력 수준은 좋다.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한국을 이길 수도 있고 비길 수도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경기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진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는 또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겪은 문제는 월드컵 예선에서의 플레이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나팁은 "아시안컵에서 겪은 문제는 선수들이 최고의 프로이기 때문에 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손흥민과 이강인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고 태국 선수들도 그들과 맞서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도 그들을 이기고 싶다. 우리는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태국은 현재 승점 2로 C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승점 6으로 1위에 올라있고 중국은 승점 3점으로 3위다. 싱가포르는 승점 없이 최하위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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