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 후 첫 '시민의 날' 맞는다

문영호 기자 2024. 3. 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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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인구 100만을 돌파한 후 첫 '화성시민의날'을 맞아 오는 18~24일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화성시민의날' 조례를 일부 개정, '화성시민주간'을 신설하고, 시민주간 동안 공공시설 입장료·이용료를 감면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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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 21일 시 승격 기념 '시민의 날' 지정
화성시민주간 운영…공공시설 이용료 등 감면
3개월 만에 약 1만 명 증가…100만9544명
[화성=뉴시스] 100만 희망화성 로고(사진=화성시 제공)2024.03.12.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인구 100만을 돌파한 후 첫 ‘화성시민의날’을 맞아 오는 18~24일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01년 3월 21 화성군에서 화성시로 승격한 것을 기념해 이날을 '화성시민의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화성시민의날' 조례를 일부 개정, ‘화성시민주간’을 신설하고, 시민주간 동안 공공시설 입장료·이용료를 감면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화성=뉴시스] 화성시민의날 주요 행사 알림표(사진=화성시 제공)2024.03.15.photo@newsis.com


공공시설의 경우 지난해 입장료나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3곳뿐이었지만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K3리그 홈경기 무료입장(16일) ▲공영캠핑장·우리꽃식물원 이용료 면제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등 모두 11곳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농협 ▲LG전자 베스트샵 ▲작은영화관(23일~24일, 식음료 할인) ▲노노카페(21일, 50%할인)와 ▲서해랑 케이블카(18~24일, 50%할인) 등 민간 분야에서도 동참해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시는 화성시민의날인 2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청 로비에서는 18~29일 사진전을 진행한다. 사진전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화성시 변천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한편, 화성시 인구는 2월말 기준 100만 9544명(내국인 94만1648명, 외국인 5만8415명)이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100만 명을 넘긴 이후 3개월 만에 약 1만명이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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