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사장 “올해 EV 성공 안착과 PBV 전개 추진”

백소용 2024. 3. 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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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송호성 사장은 전기차(EV) 제품군의 성공적 안착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전개를 추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밝혔다.

송 사장은 15일 1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EV 시장 리더십 강화 및 PBV 네트워크 확대 △ 고객 중심 브랜드 전환 가속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올해 핵심 경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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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송호성 사장은 전기차(EV) 제품군의 성공적 안착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전개를 추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밝혔다.

송 사장은 15일 1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EV 시장 리더십 강화 및 PBV 네트워크 확대 △ 고객 중심 브랜드 전환 가속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올해 핵심 경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에서 진행된 제8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기아 제공
송 사장은 “최근 전동화 시장은 대중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일시적 수요 둔화를 겪고 있으나, 미래에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올해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런칭하여 EV 대중화를 이끌어 EV 티어1 브랜드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중반 런칭 예정인 PBV 비즈니스는 기아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핵심사업”일며 “오토랜드 화성에 건설중인 화성 EVO 플랜트를 비롯해 생산, 판매,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필요한 사항들을 선제적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기아의 여성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되며 여성 비율이 현대차그룹에서는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인경 MBK 파트너스 부사장(CFO)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사외이사 5명 중 여성은 기존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포함해 3명이 됐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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