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열애 고백' 김재중에..."얘 아직도 이러고 사네" ('재친구')

유수연 2024. 3. 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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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김재중의 '열애 고백'에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게스트로는 윤도현이 등장한 가운데, 방송 콘셉트상 반말해야 하자 김재중은 어려움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1995년이 데뷔라고 밝힌 윤도현에게 당황하며 "저는 86년생"이라고 난처해했고, 윤도현은 "어리네 아직. 철도 씹어먹을 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도현은 "연애하고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재중은 "나 기사도 났다. 팬들과"라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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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윤도현이 김재중의 '열애 고백'에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서는 "진정한 세대 초월 입덕을 부르는 밴드"라는 제목의 웹 콘텐츠 '재친구'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윤도현이 등장한 가운데, 방송 콘셉트상 반말해야 하자 김재중은 어려움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1995년이 데뷔라고 밝힌 윤도현에게 당황하며 "저는 86년생"이라고 난처해했고, 윤도현은 "어리네 아직. 철도 씹어먹을 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중은 "이제 마흔 가까이 되니까 몸에 조금씩 변화가 오기 시작하는구나 싶다"라며 "제일 바쁘기도 하고 잠도 잘 안 자는데 몸이 허약한 게 느껴진다. 비행기를 많이 타는 게 체력을 저하하는 요인 같다"라고 돌아봤다.

특히 그는 "사랑은 자주 하고 있다. 바빠도 사랑은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말해 윤도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윤도현은 "연애하고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재중은 "나 기사도 났다. 팬들과"라고 대꾸했다.

이를 들은 윤도현은 "팬들과?"라고 황당해하며 "얘는 아직도 이러고 사네? 정신 차려"라고 일침을 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우하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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