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탈수→기절→혈변···“마지막일 줄”
장정윤 기자 2024. 3. 15. 12:58
배우 노현희가 119에 실려 갔다.
15일 노현희는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토사곽란에 탈수 현상까지 일어났던. 종일 운전하면서 다니다 고속도로에서 결국 터지고 말았다”고 운을 뗐다.
또 “계속 운전대 앞에 비닐봉지 놓고 피 토하면서 운전하다 갓길에 차 세워놓고 잠시 기절. 도시개발공사 화장실까지 겨우겨우 기어가 문 좀 열어 달라고 부탁해 피토에 혈변까지, 119 누르고 또 기절”이라며 병원에 실려 간 사실을 알렸다.
이어 “촬영 때 말고 처음 구급차도 타보고 가장 빨리 응급처치 받을 수 있는 병원에 갔는데 구급대원님들께 정말 고마워서 글을 올리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블랙박스에서 피 토하면서 살려 달라고 찍힌 게 내 마지막 영상이려니 할 정도로 무서웠던 순간 발 빠르게 대처해 주신 구급대원님들 덕에 살아났다. 또 요즘 병원에 의료진도 부족하다는데 저는 다행히 좋은 의료진을 만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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