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동료로 ‘일본 철벽’ 데려온다…장기적 관찰 위해 스카우터 파견

김민철 2024. 3. 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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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또다시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수비 보강을 위해 마치다 코키(26,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위니옹에 스카우터 파견을 마쳤다. 향후 몇 달 간 장기적으로 마치다의 기량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마치다의 팀 동료 모하메드 아무라(23)의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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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또다시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수비 보강을 위해 마치다 코키(26,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5무 6패로 승점 53점을 기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올시즌 불안 요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토트넘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동시에 이탈하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결국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2,500만 유로(약 362억 원)에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영입 효과를 어느정도 보기도 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아직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아스톤빌라전에서 판더펜의 갑작스러운 부상 공백을 말끔하게 메우면서 백업 선수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토트넘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또다른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앞서 치러진 위니옹과 페네르바체의 컨퍼런스리그 16강 2차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마치다를 관찰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치다는 위니옹의 핵심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뛰어난 체격 조건을 앞세운 탄탄한 수비력과 매끄러운 빌드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마치다는 지난 14일 발표된 일본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굳건한 신뢰를 받았다.

마치다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토트넘은 마치다를 면밀하게 관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치러진 위니옹과 리버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도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관찰은 계속될 예정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위니옹에 스카우터 파견을 마쳤다. 향후 몇 달 간 장기적으로 마치다의 기량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치다만을 위한 스카우터 파견은 아니다. 토트넘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마치다의 팀 동료 모하메드 아무라(23)의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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