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화성정' 유경준 · '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 맡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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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 측은 "고 후보의 공천 결정 직후부터 시·구 의원을 중심으로 선거 사무 준비를 도왔다"며 "유 후보 제안에 따라 두 후보가 서로의 선대위원장과 후원회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유 후보 측은 "지난 총선 강남병 전략 공천을 받아 출마할 당시 시행착오를 물려줄 수 없다고 판단했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조한 '원팀 정신'을 강남과 동탄에서 실현하자는 의지 역시 담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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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병 현역 국회의원이자 4월 총선 경기 화성정에 전략 공천 된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가 자신을 뒤이어 강남병 공천을 받은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유 후보 측은 "고 후보의 공천 결정 직후부터 시·구 의원을 중심으로 선거 사무 준비를 도왔다"며 "유 후보 제안에 따라 두 후보가 서로의 선대위원장과 후원회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유 후보 측은 "지난 총선 강남병 전략 공천을 받아 출마할 당시 시행착오를 물려줄 수 없다고 판단했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조한 '원팀 정신'을 강남과 동탄에서 실현하자는 의지 역시 담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유 후보 측은 선거 공약 준비에 힘을 보태는 한편 공식 선거운동 기간 합동 유세 등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출신으로 통계청장 등을 거쳐 21대 국회에 입성한 유 후보는 최근 당 요청을 수용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자리한 경기 화성정 지역구에 전략 공천을 받았습니다.
22대 총선에서 신설된 화성정 후보로 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은 각각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의원을 배치하며 현역 3파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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