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 잔류 선언..."난 바르사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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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다음 시즌에도 FC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공격수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년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그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46경기 33골 8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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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다음 시즌에도 FC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공격수다. 출중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그는 매 시즌 20골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연계 능력도 뛰어나 ‘완성형 공격수’에 가깝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한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그는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에서 30골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41골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7차례 거머쥐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덕분에 황금기를 누렸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8회, DFB 포칼 2회, 독일 슈퍼컵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을 모두 제패하며 트레블을 경험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년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그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46경기 33골 8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라리가에서는 23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2022/23시즌에는 준수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38경기 19골 7도움에 그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포츠’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여름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168억 원)에 달하는 사우디 프로 리그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진출설이 있었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폴란드 매체 ‘Meczyki’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반복하고 싶지 않다. 하루는 한 가지가 나오고 다음 날에는 또 다른 것이 나온다. 나는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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