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태권도 해외팬 적극 유치"···관광공사, 스포츠관광 전담TF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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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15일 스포츠관광을 전담할 '스포츠관광활성화TF'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겸 스포츠관광활성화TF단장은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한국이 스포츠관광 목적지로 전 세계인에게 각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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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15일 스포츠관광을 전담할 '스포츠관광활성화TF'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2개 분과 총 14명으로 구성되는 TF는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이 단장을 맡는다.
먼저, 해외스포츠관광 유치반은 e스포츠, 태권도, 자전거 등 인기 스포츠 종목을 관광과 연계해 해외홍보 및 상품개발, 해외관광객 유치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국내스포츠관광 육성반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내국인 대상 스포츠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12일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 한국e스포츠협회와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스포츠와 관광 분야의 민관 역량을 결집해 2024년을 스포츠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지닌 e스포츠와 태권도를 비롯해 자전거, 트레킹 종목과 국내에서 개최되는 중소형 스포츠대회를 활용해 해외 스포츠 관광객 및 동호회 단체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협업사업 추진체계 고도화를 위해 스포츠 종목별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 열리는 '테마관광박람회'에 스포츠관광 테마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외에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유관업계 의견을 수렴해나갈 예정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겸 스포츠관광활성화TF단장은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한국이 스포츠관광 목적지로 전 세계인에게 각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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