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소노와 이정현이 'LG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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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와 이정현(187cm, G)이 LG 징크스 타파에 도전한다.
고양 소노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창원 LG를 만난다.
창단 후 한 번도 LG를 잡아내지 못했다(수원 KT도 그렇다). 게다가, 시즌 평균 21.5점 3.3리바운드 6.6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고 있는 이정현은 LG 상대 3경기에서 평균 14.7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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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와 이정현(187cm, G)이 LG 징크스 타파에 도전한다.
고양 소노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창원 LG를 만난다. 8위 소노 시즌 전적은 16승 32패다.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승차는 3경기다.
소노는 지난 13일 안양 정관장전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빙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김승기 감독 공백을 메웠다.
반면, LG가 6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수원 KT의 원주 DB전 패배로 2위를 굳힐 기회를 잡았다. 2023~2024시즌 소노 상대 전승에 도전한다.
#'18 vs 36' 극복한 LG
[LG-소노,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LG가 앞)
1. 2점 성공률 : 약 56%(20/36)-53%(16/30)
2. 3점 성공률 : 약 48%(10/21)-약 26%(11/43)
3. 자유투 성공률 : 약 71%(10/14)-80%(12/15)
4. 리바운드 : 34(공격 7)-33(공격 16)
5. 어시스트 : 14-17
6. 턴오버 : 15-11
7. 스틸 : 8-9
8. 블록슛 : 1-0
9. 속공에 의한 득점 : 6-2
10. 벤치 득점 : 39-17
소노 상대 4연승을 내달렸던 LG가 가장 큰 난관을 맞이했다. 경기 시작 후 양홍석(195cm, F) 자유투가 터지기 전까지 0-11로 밀렸다. 3쿼터까지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났지만, 박종하(184cm, G)와 김민욱(205cm, F)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한 점 차까지 쫓겼다.
위기를 극복한 선수는 이전까지 13점으로 활약했던 유기상(189cm, G)이었다. 깔끔하게 자유투 2구를 모두 림에 집어넣었다. 외국 선수 득점에서 18점 뒤처졌지만, 41점을 합작한 양홍석(195cm, F)-유기상-이재도(180cm, G) 활약으로 승리했다.
소노도 마지막까지 LG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정현 결장 공백을 잊게 했다.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는 골밑을 지배했다. 조쉬 이바라(210cm, C)를 5반칙 퇴장당하게 했다. 김진유(188cm, F)도 1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투했다.
#동기부여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05. vs 부산 KCC(@고양 소노 아레나) : 85-117(패)
2. 2024.03.09.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6-92(패)
3. 2024.03.13. vs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 아레나) : 94-80(승)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03. vs 수원 KT(@수원 KT 아레나) : 75-60(승)
2. 2024.03.07. vs 대구 한국가스공사(@창원체육관) : 82-59(승)
3. 2024.03.11. vs 수원 KT(@창원체육관) : 87-76(승)
소노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잔여 시즌 적절한 동기부여를 찾는 게 중요하다. 2024~2025시즌을 위한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
소노는 LG와 경기에서 한 가지 확고한 동기부여를 갖는다. 창단 후 한 번도 LG를 잡아내지 못했다(수원 KT도 그렇다). 게다가, 시즌 평균 21.5점 3.3리바운드 6.6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고 있는 이정현은 LG 상대 3경기에서 평균 14.7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부진하다. 야투 성공률도 31.7%로 최저다. LG 징크스를 털어내야 한다.
LG도 온 힘을 쏟아야 한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가 눈에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3위 KT와 승차는 0.5경기, 4위 서울 SK와 승차는 1경기다. KT와 상대 전적 우위를 확정했고, 3승 2패인 SK와 맞대결 득실 마진도 +33이다. 승률에서 동률을 이뤄도 2위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물론 2위를 확정할 수 있는 가장 깔끔한 방법은 승률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승기 소노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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