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올리는 조국혁신당‥당원 10만 & 비례정당 지지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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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장관이 창당하는 것이 옳은 일이냐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원 가입 숫자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5일 오전 8시 기준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신규당원이 10만 2천 명을 넘었다"면서 "불과 8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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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장관이 창당하는 것이 옳은 일이냐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원 가입 숫자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5일 오전 8시 기준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신규당원이 10만 2천 명을 넘었다"면서 "불과 8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제3지대 신당 중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당원은 14만 명, 이준석 대표가 있는 개혁신당 당원 수는 5만 7천 여명입니다.
조국혁신당이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들과 더불어 3강 구도를 형성한 것인데, 이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조국 대표의 희망대로 '비례 10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가 각각 2% 순이었고, 자유통일당은 1%,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14%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부분(83%) 국민의미래를 선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으로 분산되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친명'은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비명'은 조국혁신당으로 비례투표 의향이 나눠지면서 비례에서 민주당 계열의 파이는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비명횡사'에 실망해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려고 했던 민주당 성향의 지지자들을 조국혁신당이 투표장으로 이끌어낸다면 이들이 비례정당 투표만 할 것인지, 지역구 투표까지 할지도 총선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총선 비례 공천 접수비는 당비 300만 원, 심사비 200만 원이어서 총 500만 원을 내야 합니다. 지원자가 530명이니, 단순히 계산해봐도 25억 원을 훌쩍 넘습니다. (만 39세 이하 청년, 공익제보자, 국회의원 보좌진 등은 심사료를 일부 감면해 준다고 합니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공천 심사비는 50만 원, 개혁신당은 직책 당비 90만 원과 심사비 200만 원 총 290만 원, 새로운미래는 100만 원, 조국혁신당은 200만 원으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정승혜 기자(luxmund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021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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