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러시아 대선…'첫 도입' 전자투표에 25만 명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흘 동안의 대통령 선거가 막이 오른 러시아에서 현재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25만 명을 넘었다.
15일(현지시각)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대선 첫날인 이날 선거누리집에 오전 5시43분(한국시각 오전 11시43분) 기준 원격 전자투표를 한 러시아 국민이 25만1009명이라고 공지됐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를 1억12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사흘 동안의 대통령 선거가 막이 오른 러시아에서 현재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25만 명을 넘었다.
15일(현지시각)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대선 첫날인 이날 선거누리집에 오전 5시43분(한국시각 오전 11시43분) 기준 원격 전자투표를 한 러시아 국민이 25만1009명이라고 공지됐다.
이번 선거에서 원격 전자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모두 476만 명이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를 1억12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선에 처음 도입된 전자투표에 참여하는 러시아 국민은 미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수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러시아 국민은 사전 신청이 따로 필요 없었다.
지난 11일 옐라 팜필로바 러시아 CEC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러시아 39개 지역에서 시민 141만9396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그중 139만6062명은 격오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했고, 2만3334명은 해상 선박에서 투표했다"고 공지했다.
러시아 대선은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빼앗은 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주도 선거구로 포함했다.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름반도도 선거를 치른다.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4명이다. 이 외에 사실상 관제 야당인 새로운사람들(New People)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공산당(CPRF)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가 출사표를 던졌다.
반(反)푸틴 야권 주자 보리스 나데즈딘은 CEC의 후보 등록 거부로 출마가 좌절됐다. 이에 앞서 예카테리나 둔초바도 '후보등록 서류 결함'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출마가 거부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에 당선되면 2030년까지 임기가 연장된다. 이오시프 스탈린 옛소련 공산당 서기 집권 기간 29년(1924년~1953년)을 넘어서게 된다.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일은 오는 5월7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버트 할리 동성애 루머에… "너무 황당…여자 좋아해"
- "화영 계약서 찢어"…김광수가 밝힌 '티아라 왕따' 사건 전말
- 정면 반박 류화영 "티아라 왕따·폭행·폭언은 사실…김광수 왜 저러나"
- 차인표 "결혼 전부터 입양하기로…양가 부모님도 흔쾌히"
- "30살 넘은 여성 자궁 적출"…저출산 대책 망언한 日 보수당 대표
- 최민환 폭로 후 율희 첫 근황 "모든 걸 바로잡고 싶었다"
- 방송 출연 독 됐나…흑백요리사 스타들 잇단 구설수
-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다리 마비 근황
- "우중충해" vs "정석이다"…제니 블랙 하객룩 두고 누리꾼 갑론을박
-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사실무근, 커플템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