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 4월 결혼기념일, 왜 남편만 챙기는지 모르겠어”(라디오쇼)(종합)

권미성 2024. 3. 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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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오는 4월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전민기 팀장은 "봄에 결혼하는 분들이 많다. 저는 어제 결혼기념일이었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나는 4월이 결혼기념일이다. 기억하고 있어야지. 그런데 결혼기념일은 왜 나만 챙기는지 모르겠다. 신랑 협회에 얘기해 봐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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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명수(왼쪽), 아내 한수민/박명수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위 전민기(왼쪽), 박명수, 아래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오는 4월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있다.

3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주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민기 팀장은 "봄에 결혼하는 분들이 많다. 저는 어제 결혼기념일이었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나는 4월이 결혼기념일이다. 기억하고 있어야지. 그런데 결혼기념일은 왜 나만 챙기는지 모르겠다. 신랑 협회에 얘기해 봐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결혼기념일 선물은 50만 원씩 똑같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전민기는 "결혼식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이다. 스드메와 관련해서 '가격표시제'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얘기가 나와서 내년부터 결혼 관련 품목 서비스에는 가격을 올린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건 잘한 일 같다"고 공감했다.

한 청취자는 '드레스도 가격이 붙어있었으면 좋겠다'고 사연을 보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스드메 500만 원 이상 쓴 거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아깝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정말 초부자들은 웨딩드레스를 사는 경우도 있더라. 드레스만 1억 정도 든다"고 말해 전민기는 놀라워했다. 이어 박명수와 전민기는 "예비 신랑분들은 명심해야 하는 게 여러 번 입어본다고 해도 얼굴 찌푸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4월 한수민과 결혼했다.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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