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신비주의 서태지, 뭐 하고 사는지 궁금해" [가보자GO]

김지우 기자 2024. 3. 15. 12: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안정환 / MBN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안정환이 가수 서태지의 집에 관심을 드러냈다.

15일 MBN 새 리얼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방송인 김용만, 안정환, 홍현희, 허경환, 김호중과 정상진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상진PD는 "삭막한 세상이 답답했다. 대화를 통해 정을 느끼고, 밥 한 끼 먹으며 정을 느끼는 따뜻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었다. 다섯 MC들은 누구보다 진정성을 갖고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해줬고 시민들도 좋게 봐주셨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가보자GO'를 통해 만나고 싶은 인물을 묻자 김용만은 "길에서 벗을 만드는 '로드벗츄어'라고 말하고 싶다. 전 조용필 선배를 너무 좋아한다. 감히 기회가 된다면 조용필 선배의 작업실 방문해 보고 싶다. 예전에 나태주 시인을 만난 적 있는데 집에 오라는 초대를 받았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안정환은 "어릴 땐 서태지 집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신비주의니까 뭐 하고 사는지 궁금하긴 하다. 나훈아 선생님 집도 가보고 싶고, 다른 영역에 있는 정치인 분들 집도 가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환은 "첫 촬영을 현희랑 나가서 좋았다. 만나면 다 친해지더라. 현희가 하는 걸 보고 따라 하면 다 되더라. 워낙 붙임성 좋고 칭찬도 하고 살갑게 한다. 만나는 분들도 헷갈려 하다가 '에잇 가자' 하더라. 현희 하는 대로만 하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파트너 홍현희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용만은 "우리 조합이 특이하다. I도 E도 있다. 저도 I고 안정환, 허경환도 I다, 김호중은 E인데 I성향이 강하다. 그리고 홍현희는 극 E다"고 설명했다.

허경환은 "기획 의도를 듣고 그게 가능해? 돼?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된다. 저도 본방사수하면서 지켜보려고 한다. 기대해달라"고 했다. 안정환 역시 "다섯 명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거다. 다 리얼이기 때문이다. 또 세상이 어둡지만은 않더라. 따스움과 정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MBN '가보자GO'는 오는 16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