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자체 전망 "153석+알파"…'조국당' 합치면 170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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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26일 앞둔 15일 현재 판세에 대해 "130~140석 정도 지역에서 승리가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병도 당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민주당 지지도가 공천 과정에서 하향세가 이어졌지만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지지도가 빠른 상승세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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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우세 전환…비례지지, 민주연합으로 결집할 것"
(서울=뉴스1) 정재민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26일 앞둔 15일 현재 판세에 대해 "130~140석 정도 지역에서 승리가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병도 당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민주당 지지도가 공천 과정에서 하향세가 이어졌지만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지지도가 빠른 상승세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최대 140석, 여론조사상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3석을 얻는다고 가정하면 전체 의석수는 153석+알파가 가능하는 전망이다. 원내 과반으로 1당이 되는 시나리오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이 비례에서 7~8석을 차지한다면 범야권이 160~170석까지 바라볼 수 있는 결과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은 한강벨트 중심으로 약세지만 최근 정당 지지도가 회복되면서 박빙 우세로, 인천·경기 지역은 다수 지역 우세로, 충청·대전·세종은 우세로, 충북·충남은 박빙 우세로, 호남은 압도적 우세로 봤다.
그는 "대구·경북(TK)은 꾸준히 노력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부산·경남(PK)은 정당 지지도에서 열세지만 인물 우위 지역을 중심으로 기대하고 있고 최근 지지도 상승세다. PK를 핵심전략지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의 광주 출마에 대해선 "호남엔 어느 세력이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분열적 요소라 판단이 되면 반발이 굉장히 크다"며 "이 고문이 광주로 출마해도 민주당의 승리엔 영향이 없을 것이라 분석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선 "선거가 가까워지면 민주당은 민주연합으로 결집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정권심판을 위해선 모든 야당과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연합이 가져가는 의석수는 여론조사 평균치를 보면 13석+알파(α)가 될 것"이라고 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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