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화이트, 대표팀 차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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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화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화이트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엔트리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지 않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화이트가 차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요즘 경기력을 보면 내가 여기서 화이트가 대표팀에 발탁될 자격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존 맥더멋 디렉터가 에두 아스널 디렉터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화이트가 지금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차출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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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화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3월 14일(이하 한국시간) 3월 A매치 기간 브라질, 벨기에를 상대할 성인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콜 파머,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앤서니 고든 등 어린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에 승선한 가운데, 아스널의 주전 수비수 벤 화이트는 이번에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화이트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엔트리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지 않았다. 월드컵 도중에 대표팀 엔트리에서 개인사정으로 하차한 게 마지막이다. 당시 현지 매체로부터 왕따설이나 코치와의 불화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화이트가 차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요즘 경기력을 보면 내가 여기서 화이트가 대표팀에 발탁될 자격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존 맥더멋 디렉터가 에두 아스널 디렉터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화이트가 지금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차출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 그와 차출에 대해 말했지만, 선수 측에서 말을 아끼고 있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며 "그러나 나는 그걸 존중해야 하고 그에게 문을 열어두고 싶다. 그는 좋은 선수이고 잉글랜드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스티브 홀란드 코치와는 문제가 없다"며 "그게 화이트가 발탁되지 않는 이유는 아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화이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는 아스널에서 리그 27경기(선발 25회)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자료사진=벤 화이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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