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영국 '글래스턴베리'서 K팝 가수 첫 메인 무대 선다

세븐틴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그룹 세븐틴이 K팝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영국의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메인 무대에 선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세븐틴은 오는 6월 26∼30일 영국 서머싯 워시 팜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출연한다. 이들은 축제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 오른다.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K팝 가수는 세븐틴이 처음이다.

글래스턴베리는 록, 팝,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가 출연하는 영국 유명 음악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세븐틴 위에 두아 리파, 콜드플레이, 시저(SZA), 버나 보이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스타들이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올해 9월에는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서도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초청됐다.

세븐틴은 이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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