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닮았네" 오타니, 아내 드디어 밝혀졌다...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다정한 투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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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가 드디어 공개됐다.
오타니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다저스 SNS에 올라온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을 본 팬들은 '오타니의 아내가 미인이다', '드디어 확정됐다',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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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수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가 드디어 공개됐다.
오타니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기다려지다!"라는 한국어와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오타니 옆에 있는 여성이었다. 바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의 아내였다.
오타니는 지난 2월 29일 SNS를 통해 "나의 모든 친구와 팬 여러분께 발표할 소식이 있다"며 "나는 LA 다저스와 함께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내게 매우 특별한 누군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후 오타니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내는 평범한 일본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언론과 팬들은 오타니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을 농구선수 출신 다나카 마미코(28)로 지목해왔다. 이후 오타니가 아내에 대한 부분은 함구하면서 수많은 추측이 나왔는데 결국 사진 한 장을 통해 모든 의문이 해소됐다.
오타니의 아내가 공개되자 일본 언론도 들썩였다. 일본 매체 '디앤서'는 "키 193cm의 장신인 오타니 옆에 나란히 서있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아내의 모습에 놀라움과 부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풀카운트'는 "일본 여자 농구대표팀에서 활약한 마우리 에블린이 SNS를 통해 '축하해'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며 오타니의 아내가 농구선수 출신임을 에둘러 표현했다.
팬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저스 SNS에 올라온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을 본 팬들은 '오타니의 아내가 미인이다', '드디어 확정됐다',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오타니와 아내의 분위기가 비슷하다', '부부가 닮았다', '오타니의 엄마와 많이 닮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오타니 어머니 카요코씨는 배드민턴 선수 출신에 170cm의 장신으로 알려져있다. LA 에인절스 시절 미국 어머니의 날에 오타니가 어린 시절 어머니와 찍은 사진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꼬마’ 오타니와 어머니의 모습이 꼭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다. 당시 공개됐던 오타니 어머니의 젊은 시절과 현재 아내의 모습이 꽤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반응이다.
오타니를 포함한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오타니가 한국을 방문하는 건 고등학생 시절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일본 대표팀의 4번 타자로 출전했던 ‘유망주’ 오타니는 12년이 지나 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해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한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6일 유소년 야구클리닉, 17일과 18일에는 팀 코리아(한국 야구대표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와 스페셜 게임 일정을 소화한 뒤 20일과 21일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MLB 공식 SNS 캡처,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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