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비례정당 찍겠다” 34% < “민주 + 조국당”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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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보다 높게 나온 여론조사가 15일 공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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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견제 야당후보 당선” 49%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보다 높게 나온 여론조사가 15일 공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4%, 조국혁신당은 19% 순이었다. 하지만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을 합치면 43%로 국민의미래보다 9%포인트 높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민주당이 32%, 조국혁신당이 7% 순이었다. 총선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다. 단 두 달 전인 1월 11일 발표된 조사에 비해 정부지원론은 5%포인트 상승했고, 정부견제론은 2%포인트 줄었다.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방침에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정부안대로 2000명 정원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47%, ‘증원 규모와 시기를 조정한 중재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응답은 41%로 조사됐다. ‘정원을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 의사계의 반발과 의료 공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49%,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8%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됐고 응답률은 1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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