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서울 마라톤'에 도심 도로 통제…"버스‧지하철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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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라톤 행사가 열리는 17일 종로구 광화문 광장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마라톤 대회 구간인 광화문·남대문·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대로·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도로가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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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마라톤 행사가 열리는 17일 종로구 광화문 광장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인근 지역 방문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마라톤 대회 구간인 광화문·남대문·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대로·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도로가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이번 마라톤 행사에 3만8000여 명 참가가 예상되는 만큼 당일 인근 지역 방문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이 권고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주차공간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향후 3년간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으로 잠실종합운동장 제1·3·4·5 주차장 사용이 제한되면서 주차면도 1556면에서 876면으로 감소했다.
시는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도 요청했다.
서울시 체육시설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잠실 종합 운동장 내 취사 행위, 불법 상행위 등 안전 사고 유발행위에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행사 후 즉시 귀가 및 취식 금지 등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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