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I '큰손' LGCNS·DB Inc 참전…'실손청구 간소화' 사업자 27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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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들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전국 병·의원과 보험사 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오는 10월 시행되는 가운데, 보험개발원이 간소화 시스템을 구축할 회사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27일 입찰 결과가 나오는데, LG, 그리고 대형 손해보험사를 보유한 DB가 입찰 사전 작업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엄하은 기자, 업계 관심도 큰데 곧 담당 업체가 선정된다고요?
[기자]
지난달 보험개발원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입찰 공고 전에 시스템 통합 업체들로부터 RFI, 정보제공요청서를 받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RFI 단계에 참여한 SI 업체는 LG CNS와 DB Inc. 두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RFI를 통해 보유 경험·기술과 연계한 시스템 구축 방안 등과 시스템 구축 소요예상 기간 등을 제시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RFI 단계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입찰 공고를 시작했습니다.
25일까지 입찰신청을 받고, 이르면 27일 시스템 구축 업체를 선정합니다.
RFI 단계에 2곳의 업체가 참여한 만큼 최소 2개 사 이상이 입찰에 뛰어들 전망인데요.
이들 업체 외에도 SK C&C도 참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기술평가 점수가 배점한도인 70점의 80% 이상인 업체를 협상적격자로 보고, 이중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곳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됩니다.
이후 세부적인 기술 협상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앵커]
시스템 개발은 언제 들어가나요?
[기자]
보험개발원은 이 달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다음 달부터 시스템 개발에 들어가겠단 계획입니다.
먼저 1단계 구축 대상인 병상 30개 이상 7천여 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개발이 이뤄집니다.
보험개발원은 신속한 시스템 개발을 위해 개발환경 구성과 인력 투입에 속도를 내겠단 계획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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