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새롭고 더 엄격한 기준으로 축구계 인종차별과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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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가 세계 축구계 인종차별을 상대로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계 인종차별을 더욱 강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제74회 FIFA 총회는 FIFA가 인종차별과 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FIFA는 새롭고 더 엄격한 기준을 세워 우리의 회원국과 대륙별 연맹과 함께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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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가 세계 축구계 인종차별을 상대로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싸우겠다고 밝혔다.
FIFA는 15일(한국시간) 올해 5월 방콕에서 열릴 제74회 총회에 앞서 이사진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계 인종차별을 더욱 강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제74회 FIFA 총회는 FIFA가 인종차별과 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FIFA는 새롭고 더 엄격한 기준을 세워 우리의 회원국과 대륙별 연맹과 함께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FIFA는 이미 오랫동안 축구계 인종차별을 반대해왔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인종차별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휘젓고 다니지만 종종 상대 팀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하기도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더욱 강한 기준으로 이러한 인종차별 행위자를 축구계에서 영원히 퇴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한편, FIFA는 이번 회의에서 17세 이하 월드컵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현재 2년마다 열리는 대회가 2025년부터 매년 열린다. 또 2025년부터 5년 간 매년 남자 17세 이하 월드컵은 카타르에서, 여자 17세 이하 월드컵은 모로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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