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 참여자 1000명 모집

매월 청년 10만원씩 저축하면 도가 10만원 적립해줘
2년 만기 시 최대 500만원…18일부터 29일까지 접수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기반 조성을 위해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 신규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도에서 10만원을 함께 적립, 2년 만기 시 이자를 합쳐 본인 저축액 포함 500만원(원금 480만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18일) 기준 전북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3년 12월31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4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근로 청년이다.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140% 이하여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 청년은 18일부터 29일(오후 6시)까지 ‘두배적금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 사업을 통해 청년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배 적금은 지난해 300명 모집에 7138명이 신청해 약 2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700명 늘려 총 1000명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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