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그림자'가 다시 케인에게 드리운다...챔스 우승 확률 13%로 8강 진출팀 중 4위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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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4일(한국시간) 베팅 사이트 'Bet365'의 배당률을 참고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구단들의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을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4번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뮌헨에 남은 우승의 기회는 챔피언스리그지만 경쟁자들의 전력도 강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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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선수 경력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에도 무관에 그치게 될까?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4일(한국시간) 베팅 사이트 ‘Bet365’의 배당률을 참고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구단들의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가장 순위가 높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16강에서 코펜하겐을 꺾고 8강에 오른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34%였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을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는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도전하고 있다.
2위는 16%를 기록한 아스널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체제에서 성장한 아스널은 현재 20승 4무 4패(승점 6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다. 아스널은 포르투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15%)였다. 챔피언스리그 역사는 레알 마드리드를 빼고 말할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4번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총 4차례 들어 올렸다.
뮌헨은 13%로 4위였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최강팀이었지만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뮌헨은 이미 독일 슈퍼컵, DFB 포칼 우승이 무산됐다. 분데스리가에서도 21승 4무(승점 67)로 1위인 바이엘 레버쿠젠과 10점 차까지 벌어졌다.
뮌헨이 이번 시즌 무관에 그친다면 케인은 첫 우승에 대한 꿈을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온 케인은 공식전 34경기 36골 1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지만 팀의 상황이 좋지 않다. 뮌헨에 남은 우승의 기회는 챔피언스리그지만 경쟁자들의 전력도 강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뮌헨에 이어 5위를 차지한 팀은 파리 생제르맹(7%)이었다. FC 바르셀로나는 6%로 6위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로 7위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4%로 8강 진출팀 중 우승 확률이 가장 낮았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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