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규도 명예교수 별세

2024. 3.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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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규도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84세.

이화여대 성악과에서 국내 오페라의 대모 김자경을 사사했다.

이후 줄리아드 음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유학 시절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스터클래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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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규도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84세. 평안북도 의주 출신인 이 교수는 6·25 전쟁 당시 월남한 실향민 출신이다. 이화여대 성악과에서 국내 오페라의 대모 김자경을 사사했다. 이후 줄리아드 음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유학 시절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스터클래스를 마쳤다. 이 때문에 ‘칼라스의 애제자’란 별명을 얻었다. ‘마농 레스코’를 시작으로 국내외 오페라에 주역으로 활약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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