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고' 김용만 "김호중 의리 있어...평생 데려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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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용만이 가수 김호중의 인성을 칭찬했다.
김용만, 김호중, 안정환, 홍현희, 허경환, 정상진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용만은 김호중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용만은 "(김호중 덕분에) 홍게 파티를 하면서 보냈다. 두 친구(안정환, 김호중)는 평생 데려갈 친구다"라면서 "이렇게 의리가 있고, 보시면 알겠지만 심지가 굳다. 정말 좋은 동생들과 하니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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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MBN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용만, 김호중, 안정환, 홍현희, 허경환, 정상진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용만은 김호중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김호중이) 너무 잘하고 좋은 동생이다"라면서 "같이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과거 '위대한 배태랑'에서 만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용만은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나면, 생업에 들어가니까 연락을 잘 안 한다. 그런데 호중이는 다르다"라면서 "명절 때마다 뭘 보내온다. 그래서 '얘는 평생 데리고 가야겠다' 싶었다. 올해는 홍게를 얼마 전 설에 보냈다. 홍게를 두 박스를, 안정환 집으로 보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호중이한테 전화가 왔다. '정환이 형한테 이런 얘기까지 못해요. 형님만 알고 계세요'라고 하더라. 제가 안정환에게 바로 전화를 했다. 당일날 택배로 받았다. 와인까지 얹어서"라면서 김호중이 잘못 보낸 선물을 되돌려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김호중 덕분에) 홍게 파티를 하면서 보냈다. 두 친구(안정환, 김호중)는 평생 데려갈 친구다"라면서 "이렇게 의리가 있고, 보시면 알겠지만 심지가 굳다. 정말 좋은 동생들과 하니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호중이 김용만에게 "홍게 아니고 대게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보자고'는 장소 불문·나이 불문·성별 불문,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또는 만나고 싶은 셀럽을 즉석에서 섭외해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듣는 등 '진정한 벗'을 찾아 떠나는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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