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亞 최대 항공정비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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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항공기정비(MRO) 사업 및 엔진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엔진 정비 공장이 무사히 완공돼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 항공 MRO 사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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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엔진 정비공장 첫삽 2027년 완공
대한항공은 항공기정비(MRO) 사업 및 엔진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전날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개최한 신(新)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엔진 정비 공장이 무사히 완공돼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 항공 MRO 사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 엔진 정비 공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이며 연면적 14만211.73㎡ 규모다. 총 5780억원이 투입되며,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는다.
대한항공은 신공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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