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물가 오르자, 금리 인상 희망 '뚝'... 홍콩 급락[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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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아시아주요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의 급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82% 하락한 1만6653.17에 거래되고 있다.
AFP통신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하에 대한 단기 희망을 꺾었다는 분석이 나오자 하락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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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아시아주요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의 급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82% 하락한 1만6653.17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AFP통신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하에 대한 단기 희망을 꺾었다는 분석이 나오자 하락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생산자 물가는 두 달 연속 올랐고, 앞서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Fed)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60% 정도로 시장은 내다봤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70%였던 수준에 비하면 하락했다.
한편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14% 빠진 3만8751.54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지수는 0.29% 하락한3029.46을 기록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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