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안방에서 즐기자! 디즈니+ 신작 모음

디즈니+가 봄을 맞아 활기찬 음악 세계로 초대한다. 레전드 공연부터 진솔한 이야기, 감동적인 다큐멘터리까지 이번 주 신작도 알차게 담아왔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 The Eras Tour)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열광시킨 테일러 스위프트의 레전드 공연이 오직 디즈니+에서 펼쳐진다. 글로벌 흥행 수익 2억 6천만 달러 달성, 역대 콘서트 필름 최다 수익, 그래미 최초 네 번째 ‘올해의 앨범’상 수상 등 매일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는 전 세계를 열광시킨 그의 투어를 담은 콘서트 필름으로, 정규 1집부터 10집까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 인생을 면면히 담은 명곡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기존 극장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카디건’(Cardigan)과 어쿠스틱 버전 4곡의 추가 무대는 오직 디즈니+에서만 만나볼 수 있기에 구독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압도적인 무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생생한 현장감까지 레전드 콘서트를 지금 디즈니+ 에서 만나보자.

에드 시런.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에드 시런: 더 썸 오브 잇 올’

‘에드 시런: 더 썸 오브 잇 올’은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 다섯 명 중 한 명이자,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900만 장의 티켓 판매량을 올린 최대 규모의 투어를 마치고, 아내 ‘체리’를 만나 두 딸의 아빠가 된 에드 시런. 삶의 정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던 순간 청천벽력 같은 아내의 암 선고와 절친한 친구 ‘자말’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큰일이 생길 때마다 음악에 매진했던 그는 자신을 엄습해 오는 불안과 우울을 치유하기 위해 곡을 써 내려갔고 진솔한 감정과 희망을 담아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완성해 낸다. ‘사랑’, ‘상실’, ‘집중’, ‘발매’ 4개의 에피소드로 펼쳐지는 에드 시런의 삶과 내밀한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에드 시런: 더 썸 오브 잇 올’은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가능하다.

‘라스트 리페어 샵’.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라스트 리페어 샵’

오늘날 미국 최대 도시로 손꼽히는 로스엔젤레스에서는 1959년부터 지금까지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수선한 악기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악기를 받아온 학생들은 8만 명에 이르지만 이제는 이 제도를 운영하는 곳도, 악기를 수리하는 장인의 숫자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디즈니+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라스트 리페어 샵’은 로스엔젤레스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악기 수리공들의 작업실을 들여다보며 이들의 삶을 조명한다. 악기와 음악을 통해 삶의 원동력을 얻고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평범하면서도 반짝이는 열정이 가득해 가슴 깊이 뭉클함을 선사한다. 따뜻한 햇살처럼 마음 한 켠을 데우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