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NIPA·NIA SaaS 개발 지원 사업 참여

임유경 2024. 3.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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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이 추진하는 'SaaS 개발 지원 사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SP)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를 비롯해 SaaS 솔루션을 카카오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파트너 대상 분기별 정기 교육 및 최종 수요 기업 대상 교육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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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NIA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 참여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이 추진하는 ‘SaaS 개발 지원 사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SP)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클라우드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육성에 의지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산하 기관인 NIPA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을, NIA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진행한다.

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은 SaaS 중심 생태계 육성을 위해 국내 다양한 유망 SaaS 기업을 발굴해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 29일까지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서 수요 기업에게 최대 700만 원 상당의 클라우드 인프라 크레딧을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과 협력해 무상으로 △SaaS 최적화를 위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 컨설팅 △클라우드 구성 및 설계 컨설팅 △클라우드 환경 관리 △SaaS 서비스 운영 등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를 비롯해 SaaS 솔루션을 카카오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파트너 대상 분기별 정기 교육 및 최종 수요 기업 대상 교육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원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인프라 구성 환경에 따라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무상으로 추가 제공하며,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지원 및 카카오클라우드 정기 교육의 무상 혜택도 지속된다.

추가로 퓨리오사AI의 워보이(WARBOY) NPU 활용을 원하는 기업은 유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지난해 퓨리오사AI, 이팝소프트(말해보카 사전)와 함께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국산 AI 반도체, AI 서비스까지 모든 기술 요소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구성해 상용화한 바 있다.

또한 NIA의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은 공공 SaaS 트랙과 교육 SaaS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 SaaS 트랙은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속한 보급·확산·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내달 2일까지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교육 SaaS 트랙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으로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교육 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달 29일까지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에서 MSP인 엠티데이타와 함께 수요 기업 지원에 나선다. 수요 기업에게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며 △SaaS 최적화를 위한 MSA 설계 컨설팅 △클라우드 구성 및 아키텍처 컨설팅 △CSAP 평가와 마켓플레이스 등록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사업 종료 이후에도 인프라 구성 환경에 따라 크레딧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이번 NIA와 NIPA의 SaaS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MSA 관련 수준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수요 기업과 협력해 SaaS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는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국내 SaaS 고도화와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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