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횡령 뒤 호화 도피 건보공단 前직원…첫 재판서 혐의 인정

강원CBS 진유정 기자 2024. 3. 15.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 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피 후 1년 4개월만에 검거된 최모(46)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지난 14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사전자기록위작, 위작사전자기록행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씨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

최씨는 2022년 4월부터 9월까지 건보공단 내부 전산망을 조작하는 등 18차례에 걸쳐 총 46억 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6억 원을 횡령한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 재정관리팀장 A(46)씨가 필리핀에서 국내로 송환된 뒤 조사를 받기 위해 강원경찰청에 도착했다. 구본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 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피 후 1년 4개월만에 검거된 최모(46)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지난 14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사전자기록위작, 위작사전자기록행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씨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

이날 최씨와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제출한 증거도 모두 동의해 법리 다툼이 없음을 거듭 확인했다.

최씨는 2022년 4월부터 9월까지 건보공단 내부 전산망을 조작하는 등 18차례에 걸쳐 총 46억 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 재판은 4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