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을 '김기표-백현종' 단일화, 3파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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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기표 후보(더불어민주당)와 백현종 후보(진보당)가 단일화한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부천을 김 후보와 백 후보는 오는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연대 발대식(가칭)'을 열고 단일화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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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기표 후보(더불어민주당)와 백현종 후보(진보당)가 단일화한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부천을 김 후보와 백 후보는 오는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연대 발대식(가칭)'을 열고 단일화를 선언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일정은 두 후보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4·10 총선 부천을 선거구는 설훈 의원(무소속·부천을)과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서초을), 김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백 후보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중앙 정부의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을 위해 김 후보의 '작은 승리'보다는 '압도적 승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국민의힘에 강력한 경고의 메세지를 날려야 한다는 취지에 함께 공감해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 후보는 단일화 후 김 후보의 유세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백 후보는 "진보당과 민주당이 같은 생각을 가진 정당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김 예비후보와 한 몸이 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내 서진웅 전 국무총리비서관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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