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북미최대 물류전시회 참여… 자율주행 AI 로봇 시스템 선봬

김만용 기자 2024. 3. 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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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사진)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산업용 로봇으로 △수직다관절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물류 로봇 플랫폼 플렉스(Flex-RPS) △자율주행 운송로봇 '저상형 AMR' 등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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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사진)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 피킹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특히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대량의 물품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한 AI 로봇 ‘LG 클로이 캐리봇’ 2종을 선보였다. 클로이 캐리봇은 최고 초속 1.2m의 빠른 속도로 넓은 물류 현장에서 신속하게 물품을 운반한다.

평균 주행·커브 속도, 가·감속 조절 등을 물류 환경에 최적화한 독자 주행 기술 ‘패스트(Fast)-X’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또 고객사의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해 주문 정보를 받아 로봇별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 업무가 가능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산업용 로봇으로 △수직다관절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물류 로봇 플랫폼 플렉스(Flex-RPS) △자율주행 운송로봇 ‘저상형 AMR’ 등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물류 거점 및 스마트팩토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5G 특화망(Private 5G)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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