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중·성동을' 이혜훈 캠프 6명 고발…선거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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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이혜훈(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측 관계자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공직신고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 6명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선관위는 지난 13일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해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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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선관위 신고 접수…경선 발표 후 하태경·이영 '반발'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이혜훈(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측 관계자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공직신고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 6명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피고발인에는 이혜훈 전 의원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 선관위는 지난 13일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해 확인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당내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이겼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하 의원은 "수학적으로 너무 믿기 힘든 결과가 나왔다"며 '로우데이터' 공개를 요구했다.
한 언론은 이혜훈 전 의원 캠프 측에서 '거짓응답 지침'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하 의원은 13일 중앙당사를 찾아 공관위에 경선 관련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된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사가 나간 후 저희 캠프에도 제보가 쏟아지고 있어 관련 사항을 검토 후 문제가 된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비대위와 공관위에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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