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위너, 부상으로 A매치 제외… 맨체스터시티 우승 전선 먹구름

허종호 기자 2024. 3.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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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의 야전사령관 케빈 더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감독은 "더브라위너가 지난 몇 경기 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다"면서 "지금 위험을 감수할 수 없으며, 그 대상이 더브라위너라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 부상으로 애를 먹었다.

더브라위너의 부상 속에서 맨체스터시티는 중원 장악력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올 시즌 EPL에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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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의 야전사령관 케빈 더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맨체스터시티의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끼었다.

14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더브라위너는 사타구니 부위 염좌로 벨기에대표팀의 A매치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벨기에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내셔널 매치 기간 아일랜드,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감독은 "더브라위너가 지난 몇 경기 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다"면서 "지금 위험을 감수할 수 없으며, 그 대상이 더브라위너라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과 관련된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맨체스터시티에서 잘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를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 부상으로 애를 먹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 탓에 5개월가량 이탈했다가 지난 1월에서야 복귀했다. 더브라위너의 부상 속에서 맨체스터시티는 중원 장악력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올 시즌 EPL에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EPL 정상에 올랐던 맨체스터시티(승점 63)는 올 시즌엔 1위 아스널(승점 64)에 승점 1이 밀린다. 더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EPL에서 도움왕(16도움)에 올랐지만, 올 시즌엔 5개에 머물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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